美 고교 총격 사흘 만에 고속도로서 총기 난사…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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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당국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일 저녁 5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속도로 옆 언덕에서 날아온 총탄에 응사했지만, 현장에서 용의자를 제압하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14세 학생의 총격으로 학생과 교사 등 4명이 죽고 9명이 부상한 지 사흘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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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당국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켄터키주 75번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들을 향해 누군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해 5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는 심각한 총상을 입은 사람도 있었지만 모두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저녁 5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속도로 옆 언덕에서 날아온 총탄에 응사했지만, 현장에서 용의자를 제압하지 못했다.
경찰은 조셉 카우치(32)라는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병력을 동원해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지만 도주처로 여겨지는 곳의 지형이 험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의자 소유 차량은 사건 현장 인근 도로에서 발견됐고 차 안에서 소총 케이스도 나왔다.
당국은 켄터키주 남동부 런던시에서 약 13㎞ 떨어진 고속도로 주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면서, 주민들에게 이곳에 접근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인근 로렐 카운티의 공립학교는 월요일 하루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14세 학생의 총격으로 학생과 교사 등 4명이 죽고 9명이 부상한 지 사흘 만에 발생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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