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한우 '우량 암소 보호·개량'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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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과 축협, 한우협동조합이 본격적인 한우 개량에 나서며 우량 암소 귀표 부착을 시작했다.
9일 횡성군에 따르면 초우량 암소를 포함한 우량 암소 205두에 대해 우량 암소 귀표를 일괄 제작해 공급하고 축협과 한우협동조합에서는 보유 농가를 방문해 부착한다.
우량 암소의 우수 유전자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거나 도축되는 것을 막아 횡성한우 개량을 위한 번식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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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과 축협, 한우협동조합이 본격적인 한우 개량에 나서며 우량 암소 귀표 부착을 시작했다.
9일 횡성군에 따르면 초우량 암소를 포함한 우량 암소 205두에 대해 우량 암소 귀표를 일괄 제작해 공급하고 축협과 한우협동조합에서는 보유 농가를 방문해 부착한다.
최근 지속된 한우 가격 약세와 2026년 예정된 수입산 쇠고기 무관세 수입으로 한우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다. 우량 암소의 우수 유전자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거나 도축되는 것을 막아 횡성한우 개량을 위한 번식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만 1억8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확보해 우량 암소가 송아지를 생산하면 송아지 생산장려금으로 30만원, 양질 조사료 구입비 6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보다 집중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순길 군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의 원할한 경영을 위해 횡성한우 개량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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