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서 '책읽는 서울정원'…오디오북 무료

박우영 기자 2024. 9. 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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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까지 남산공원 팔각정일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8시, 북서울꿈의숲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6시에 자연과 어우러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서울정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책 읽기 좋은 가을, 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공원을 찾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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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주 금·토…서울시, 독서 플랫폼 '윌라'와 협업
'책읽는 서울정원'.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10월까지 남산공원 팔각정일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8시, 북서울꿈의숲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6시에 자연과 어우러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서울정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 캠핑 의자, 빈백, 우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책읽는 서울정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북·전자책 독서 플랫폼인 윌라와 협업해 진행한다. 행사장 내 '윌라존'을 방문하면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사용해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디오북 콘서트, 북토크쇼, 동화 인형극 등 공원별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남산공원에서는 다음 달 25일 베스트셀러 도서인 '제철 행복' 저자 김신지 작가와의 북토크쇼가 진행된다.

유아 동반 가족 이용객이 많은 북서울꿈의숲에는 14일, 21일과 다음 달 5일, 26일 총 4회 동화 인형극이 열린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책 읽기 좋은 가을, 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공원을 찾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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