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6홈런-46도루 달성…‘50-50 대기록’까지 각각 4개 남겨둬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까지 각각 4개만을 남겨뒀습니다.

오타니는 오늘(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도루도 46개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정규시즌 남은 19경기에서 홈런 4개, 도루 4개를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50-50을 기록하게 됩니다.

홈런·도루 동수를 기준으로 42-42가 종전 최고 기록이기 때문에 오타니의 46-46도 MLB 사상 처음 나온 기록입니다.

홈런 46개는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기도 합니다. 이전 46홈런은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에 나왔습니다.

소속팀 다저스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올린 오타니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에 4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