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 시니어투어 첫 우승.."업다운 있는 한국 골프장이랑 비슷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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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같은 골프장이라 나랑 잘 맞았다.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세 시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메이저대회 시니어 오픈 등 2승을 올린 최경주에 이어 양용은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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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같은 골프장이라 나랑 잘 맞았다.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세 시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앙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채리티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일 경기를 13언더파 200타로 마쳤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정규라운드 동타를 이룬 양용은은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경기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양용은은 지난 2022년부터 만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뛰고 있다. 72번째 출전 경기인 이번 대회에서 기다리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선 71차례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두 번 차지했고, 3위는 세 차례 올랐다.
양용은은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2승 모두 2009년에 이뤘다. 특히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메이저대회 시니어 오픈 등 2승을 올린 최경주에 이어 양용은이 두 번째다.
양용은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코스가 한국이랑 비슷해 나랑 잘 맞는다. 3년 만에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고 오늘이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랑거는 시니어무대의 레전드다. 올해 67세인 랑거는 지난해 US 시니어오픈에서 세운 최고령 우승( 65세10개월5일) 기록을 경신했고, 최다승(46승) 기록을 세웠다.
위창수는 공동 51위(1오버파 214타)에 올랐고, 최경주는 공동 60위(3오버파 216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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