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신천공원 등 등산·산책로에 '맨발 걷기길'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북구가 지역 등산로와 산책로 곳곳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맨발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해 9월 동대산 등산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신천공원, 울산숲 엘리야병원 옆, 행정타운 산책로, 연암정원 등 모두 5곳에 3.1㎞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지역 등산로와 산책로 곳곳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맨발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해 9월 동대산 등산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신천공원, 울산숲 엘리야병원 옆, 행정타운 산책로, 연암정원 등 모두 5곳에 3.1㎞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동대산 등산로 맨발산책로는 총 1㎞ 정도로, 기존 등산로를 맨발걷기길로 정비했다.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천공원 맨발산책로는 1.3㎞ 순환코스로, 솔숲 아래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울산숲 엘리야병원 옆 맨발산책로는 0.2㎞의 황토 산책로로, 주변으로 키작은 꽃들이 자리하고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북구청 앞 행정타운 산책로에도 0.3㎞의 황토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주민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월에는 연암정원 내에도 0.3㎞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해 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소소한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들 산책로에는 여건에 따라 신발장과 세족장, 안내판, 조명 등을 설치해 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북구는 이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에도 맨발산책로를 조성한다.
만석골 저수지 순환산책로 아래로 이어지는 숲길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기존 저수지 순환산책로와 동선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강동해오름길과 송정박상진호수공원, 화동못, 오치골등산로 등 4개의 맨발산책로 1.4㎞를 추가로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염포동 가재골 공원에도 0.2㎞의 맨발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 권역별 맨발산책로 조성을 완료해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면서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그 장재인 맞아?"…노브라로 파격 노출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