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김병환 "상호금융, 외형성장만 치중…부동산PF 해결 급선무"

임한별 기자 2024. 9. 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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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상호금융권 간담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 강화방안 추진과 상호금융기관 본연 역할 재정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김기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손성은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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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상호금융권 간담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상호금융기관은 공동유대, 상호신뢰에 기초해 탄생한 비영리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그간 지역균형발전과 상생경제에 이바지했음에 감사하다" 전했지만 그러나 그는 "최근 상호금융권이 외형성장에만 치중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소홀하다는 우려가 있다"며 지적했다.
특히 그는 "건전성 회복과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지역·서민금융기관이라는 본연 모습을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의 신속한 해결이 급선무다"며 "이를 위해 PF 사업성 평가에 따른 부실우려 등급 사업장은 조속히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구조화·정리계획에 따라 6개월 내 정리를 조속히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 강화방안 추진과 상호금융기관 본연 역할 재정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김기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손성은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등이 배석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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