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체육회 정상화 첫발 뗐다

고양=김아영 기자 2024. 9.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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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걸음을 뗐다.

9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종덕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체육회정상화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6일 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특위 구성안을 대표발의한 이종덕 의원은 "체육회의 내홍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108만 고양시민"이라며 "이제는 이 문제를 두고 의회가 고양시체육회 자정적인 능력에만 기대하고 있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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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의회서 통과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종덕 의원이 지난 6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고양시체육회정상화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걸음을 뗐다.

9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종덕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체육회정상화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6일 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고양시체육회정상화특위는 8명(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6명)으로 구성돼, 위원 선임일로부터 1년 간 활동하면서 관리·감독 역량 강화와 체육회의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고양시체육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고양시체육회는 지난 2023년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 부정채용 문제가 붉어진 이후 직장 내 괴롭힘 등 곪아있던 여러 내부 문제가 연속적으로 터져나오면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자리가 공석인 상황이다.

특위 구성안을 대표발의한 이종덕 의원은 "체육회의 내홍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108만 고양시민"이라며 "이제는 이 문제를 두고 의회가 고양시체육회 자정적인 능력에만 기대하고 있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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