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개 등불로 가득'…추석 연휴 빛으로 물드는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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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연휴 강원 강릉 경포호수 일대가 9000개의 빛으로 물든다.
강릉시와 강릉전통문화연구원은 추석연휴인 오는 14~18일 경포호수 일원에서 '2024년 경포 등 축제'를 진행한다.
'경포, 빛으로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경포호수 둘레에 9000여개의 등을 설치하고 각종 문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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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다가오는 추석연휴 강원 강릉 경포호수 일대가 9000개의 빛으로 물든다.
강릉시와 강릉전통문화연구원은 추석연휴인 오는 14~18일 경포호수 일원에서 '2024년 경포 등 축제'를 진행한다.
‘경포, 빛으로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경포호수 둘레에 9000여개의 등을 설치하고 각종 문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레이드는 14일 오후 6시 경포 번영회 주차장에서 경포호수광장 무대까지 시민취타대와 강릉농악의 길놀이 행사로 시작되고, 연이어 캘리그래피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인 등 전시는 기간 중 오후 6시~10시 운영하고, 신라 화랑들의 심신수련의 장을 구현한 ‘화랑다례 시연’과 각종 문화체험 부스는 경포호수광장에서 오후 1~10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추석 명절 당일인 17일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환하게 빛나는 등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등 축제를 즐기면서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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