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부터 보육까지…익산시 '다이로운-모아 센터' 2026년 건립

김진방 2024. 9. 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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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까지 빈틈없이 밀착 지원하는 시설이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이로운-모아(母兒) 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 건립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단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은 "출산·보육 인프라 구축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뜻깊다"며 "복합센터가 지방소멸 극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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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강역석 익산 부시장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9일 전북 익산시 브리핑룸에서 강영석 익산 부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9 chinakim@yna.co.kr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까지 빈틈없이 밀착 지원하는 시설이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이로운-모아(母兒) 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 건립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익산시는 행안부가 인구 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해 강원 속초, 경북 안동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건립비 60억원과 3년 운영비 162억원 등 모두 2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90㎡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복합센터에는 ▲ 난임부부·맘스 클리닉 ▲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센터 ▲ 아픈아이돌봄센터 ▲ 마음놀이 상담센터 ▲ 아이러브맘 휴카페 ▲ 육아대디센터 등이 설치된다.

특히 시는 복합센터를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지향적 발전 모형을 구상하고 있다.

실제 복합센터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전문병원, 익산시공공산후조리원과 한 울타리에 들어선다.

더불어민주단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은 "출산·보육 인프라 구축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뜻깊다"며 "복합센터가 지방소멸 극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도 "새로 건립될 복합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익산의 차별화된 가족 정책을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익산이 저출산 대응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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