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고속도로,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국토부,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공개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의 2024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종합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4.09.09. (자료=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부산울산고속도로가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민자 고속도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4년 운영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평가는 이 평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종합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수원광명, 인천공항, 광주원주,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도로안전성에 부산울산고속도로, 이용편의성에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우수 민자고속도로는 올해 상습 지정체구간의 선형을 개선하고 휴게소 내 보행자 동선을 고려해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과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려는 노력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토부는 최우수 및 우수 법인, 전년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게 장관표창 및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정밀평가는 연 1회, 일반평가는 분기별로 1회씩 약식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안전 외 편의·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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