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시상식 소감서 “민희진 대표 감사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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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새 경영진과 민희진 전 대표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시상식에서 민 전 대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해임 이후 공개 석상에서 그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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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새 경영진과 민희진 전 대표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시상식에서 민 전 대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뉴진스는 어제(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와이드 아이콘'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수상 직후 가진 소감에서 멤버 다니엘은 "저희를 항상 아껴주시고 지켜주시는 민희진 대표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혜인은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더 말하고 싶다."며, "저희 대표님(민희진 전 대표)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너무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해임 이후 공개 석상에서 그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최근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미공개 영상을 놓고 제작을 담당한 돌고래유괴단과 새 경영진이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 신우석 감독은 오늘(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도어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오늘까지 게시하면, 돌고래유괴단은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감독은 이어, "(어도어의) 사과가 없다면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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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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