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전 의원, 교육감 선거 불출마…"훌륭한 분 선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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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던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것은 (보수 우파) 원로분들의 간곡한 부탁에 따른 결과였다"며 "(보수 우파) 원로 그룹의 우려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보궐선거 후보에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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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던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것은 (보수 우파) 원로분들의 간곡한 부탁에 따른 결과였다"며 "(보수 우파) 원로 그룹의 우려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보궐선거 후보에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나의 결정이 원로분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며 "갑자기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83만 명의 학생에게 귀감이 되고 21세기에 걸맞은 교육정책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훌륭한 분이 선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교육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의 불출마로 보수 성향의 교육감 후보로는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홍후조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남게 됐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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