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1∼25일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김소연 2024. 9.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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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11∼25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김태흠 지사를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도내 16개 응급의료기관마다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은 24시간 상시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일반 경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 1천346곳과 당직 약국 1천100곳을 지정·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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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연합뉴스TV 캡처]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1∼25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김태흠 지사를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도내 16개 응급의료기관마다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도와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해 도민에게 안내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은 24시간 상시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도는 대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조치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의 긴급 출동 체계도 살필 계획이다.

일반 경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 1천346곳과 당직 약국 1천100곳을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발열 클리닉·진료 협력 병원 8곳, 처방 병의원 302곳, 조제병원 157곳이 연휴 동안 운영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도 자체 진료를 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경증 환자는 대형 병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환자도 발열 클리닉과 처방 의료기관을 이용해 응급실 과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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