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귀포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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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귀포시 지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이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오늘(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의 주정차 단속이 유예됩니다.

또 이 밖의 지역은 시민의 안전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정차 단속이 완화됩니다.

다만 특별 관리가 이뤄지는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과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등에 대한 단속은 유지됩니다.

단속 유지 구간은 중앙로터리와 서문로터리, 동문로터리,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등 시내 구간과 성판악, 오설록, 광치기해변, 1100고지휴게소 등 관광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등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구역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차량 흐름과 보행자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주정차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