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채취하다' 양구·화천 경계 산 30m 아래 추락 50대 숨져

신관호 기자 2024. 9. 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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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방산면과 화천 평화의댐 경계지역 주변 산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주변의 한 산 아래에서 숨진 A 씨(59‧남)에 대한 헬기 이송작업이 진행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그 주변에서 숨진 A 씨를 찾았다.

경찰은 사고지역이 화천 평화의댐과 경계 주변의 산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A 씨가 그 인근에서 추락한 사고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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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 34분쯤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주변의 한 산 아래에서 숨진 50대 남성이 헬기로 이송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4.9.9/뉴스1

(양구=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양구 방산면과 화천 평화의댐 경계지역 주변 산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주변의 한 산 아래에서 숨진 A 씨(59‧남)에 대한 헬기 이송작업이 진행됐다.

전날 오후 11시 26분쯤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그 주변에서 숨진 A 씨를 찾았다.

경찰은 사고지역이 화천 평화의댐과 경계 주변의 산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A 씨가 그 인근에서 추락한 사고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버섯 채취활동에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는 A 씨 일행의 신고를 확인하는 한편, A 씨가 30m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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