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으로 생각"…팔찌형 칼 착용한 미국 경찰 인천공항서 적발

정진욱 기자 2024. 9. 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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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 경찰관이 출국하려다 보안 검색요원에 적발됐다.

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8일 5시 43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인 A씨가 보안 검색요원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은 A씨 미국 경찰관이고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출국조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A씨가 착용한 칼을 처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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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 경찰관이 출국하려다 보안 검색요원에 적발됐다.

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8일 5시 43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인 A씨가 보안 검색요원에 의해 적발됐다.

A씨가 소지한 칼은 줄팔찌에 2.5cm길이의 칼이 들어가는 형태다.

A씨는 7일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A씨는 "칼을 부적으로 생각해 착용한 것"이라며 "생존 서바이벌 용으로 소지한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A씨 미국 경찰관이고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출국조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A씨가 착용한 칼을 처분 조치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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