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서울 청약 경쟁률 134대 1…연내 강남4구서 '분양'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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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8월 서울에서 총 8개 단지가 1775가구를 모집(특별공급 제외)했는데, 1순위 청약통장 23만 8732건이 접수됐다.
1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만3864건이 접수되며 527.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썼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4일 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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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선호 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어 청약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8월 서울에서 총 8개 단지가 1775가구를 모집(특별공급 제외)했는데, 1순위 청약통장 23만 8732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34.5대 1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7.7대 1) 대비 1.37배 증가한 수치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 7월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다. 1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만3864건이 접수되며 527.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썼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402대 1)와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163대 1)도 세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내 공급 예정인 서울 신축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한이 강동구 둔촌동에서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를 선보인다. 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축공사로 공급되며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28가구(전용면적 49~69㎡) 규모로 조성된다.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도보 약 4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가까이 있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만큼 생활 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날(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과 11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롯데건설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짓는 ‘청담 르엘’도 지난 6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61가구(전용 49~218㎡)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149가구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4일 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외에도 오는 10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서구에서 ‘강서 센트럴 아이파크’ 543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같은 달 서초구에선 DL이앤씨가 ‘아크로 리츠카운티’ 721가구를, 송파구에선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잠실래미안아이파크’ 267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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