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25년 예산 3266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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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025년도 예산안을 2024년 예산 3125억원 대비 4.5% 증가한 326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내년도 예산안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과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위해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 공급망 위기 대응, 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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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조달청은 2025년도 예산안을 2024년 예산 3125억원 대비 4.5% 증가한 326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내년도 예산안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과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위해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 공급망 위기 대응, 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공공구매 관련 전체 예산을 올해 대비 36억원 증가한 614억원을 편성하고, 현장에서 수요가 많고 해외수출 연계성과가 큰 해외실증 예산을 올해 대비 70억원 증가한 14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기존의 일반적인 구매방식에 더해 고가·첨단장비 등도 실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임차·구독방식의 시범구매 예산 35억원을 최초로 반영했다.
이밖에 혁신제품 기술개발을 위한 R&D예산을 올해 대비 12억원 증가한 30억원으로 배정하고, 필리핀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혁신제품 ODA예산 7억원을 반영하는 등 혁신적 조달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내실있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원자재 비축 역량과 인프라 확충 예산과 관련, 원자재 비축자금 700억원을 추가 편성해, 비철금속 비축재고를 올해말 53일분에서 2025년에 55일분까지 확대키로 했다. 유사시에 대비한 경제안보품목의 긴급조달자금 100억원도 최초로 편성했다.
이와함께 공공조달 인프라와 역량을 선진화하기 위한 투자 예산으로,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10번째 수출을 위해 조달청 자체 ODA예산 14억원(총 4년간 102억원)을 편성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 23명을 보강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025년 예산을 통해 혁신적 기업 성장 지원, 공급망 위기대응 등 조달청 중요 정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며,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을 조성하고, ‘Back to the Basic’으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 구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국가 민생활력과 미래도약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달청 2025년 예산안은 국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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