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이 좋다면 광주시는 왜 무안에 보내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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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홍보를 위해 무안지역에 사무실을 설치하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등 무안군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2018년 조건없이 국내선을 무안으로 이전하겠다는 3자(무안군·전라남도·광주광역시) 협약도 지키지 않았다"면서"이제와서 지역발전 저해와 군민 건강을 위협할 군 공항을 상생발전 운운하며, 이삿짐만 싸서 들어오면 될 국내선기능 이전과 연계 무안군으로 보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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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안군 안방에 떡하니 사무실을 개소해 놓고 서남권 관문도시 무안을 위해 민군 통합공항 이전해야 한다 홍보하고 있다"면서"참으로 어쳐구니 없는 노릇"이라고 직격했다.
광주광역시는 같은날 무안 망운면에 광주무안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대화방을 열고 본격 홍보에 돌입했다.
또 대책위는 "광주지역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그 좋은 시설을 왜 무안으로 보내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대책위는"광주시의 무안지역에 대한 직접 홍보는 무안군의 자치권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광주시의 책임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홍보 중단을 촉구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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