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와르르…태풍 '야기'에 베트남 초토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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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강풍으로 인해 건물 유리창이 뜯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태풍 야기가 최대 풍속 시속 166km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해안에 상륙했다.
영상을 보면 강풍으로 인해 건물 유리창이 깨져 건물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또 다른 영상에선 강풍에 건물 벽면이 굉음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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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제11호 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강풍으로 인해 건물 유리창이 뜯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태풍 야기가 최대 풍속 시속 166km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해안에 상륙했다.
영상을 보면 강풍으로 인해 건물 유리창이 깨져 건물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바람에 커튼이 흔들리고 건물 안에 있던 물건들이 공중을 날아다닌다.
또 다른 영상에선 강풍에 건물 벽면이 굉음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바닥엔 외벽의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이날 꽝닌성에서 태풍으로 선박 6척이 정박지에서 침몰하고 100그루 이상의 나무가 쓰러졌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 하노이에서는 나무 수천 그루가 뽑히고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대규모 정전과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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