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이 불냈다…기폭장치 터져 파주 창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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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쓰레기 풍선' 탓에 경기 파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당시 화재 현장에서는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의 잔해가 발견됐다.
쓰레기 풍선에 타이머가 설정된 기폭장치가 달려 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터져 불이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지난 5월28일부터 17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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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쓰레기 풍선' 탓에 경기 파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파주 광탄면 소재 제약회사 창고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30㎡ 크기의 창고 지붕이 모두 타 소방 추산으로 8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시간여 만인 오후 5시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화재 현장에서는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의 잔해가 발견됐다. 쓰레기 풍선에 타이머가 설정된 기폭장치가 달려 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터져 불이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으로 군 당국에 관련 내용을 넘겼다.
북한은 지난 5월28일부터 17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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