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난동 20대 현행범 체포

박영수 기자 2024. 9.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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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활동 중인 책방에 찾아와 난동을 부린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A(20대) 씨가 책방 종업원 B(여·40대) 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A 씨는 이날 책방 영업이 끝난 후 뒷정리를 위해 남아 있던 B 씨가 나가 달라고 하자 책방 마당에서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을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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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내려와…정신병 이력
책방 종업원 팔 다쳐 입원 치료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 평산책방 홈페이지 캡쳐.

양산=박영수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활동 중인 책방에 찾아와 난동을 부린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A(20대) 씨가 책방 종업원 B(여·40대) 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A 씨는 이날 책방 영업이 끝난 후 뒷정리를 위해 남아 있던 B 씨가 나가 달라고 하자 책방 마당에서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을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A 씨는 이날 주거지인 경기도에서 양산까지 왔으며 지난 2021년 정신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횡설수설해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이동 동선과 폭행 과정 등을 수사하고 있다. 종업원 B 씨는 팔을 다쳐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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