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학부모, 늘봄학교에 긍정 평가

민경진 기자 2024. 9.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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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교육지원청별 5명씩 총 25명을 학부모 모니터링단으로 구성하고 지난달까지 초등학교 191개교의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교육 수요자들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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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지난 4월부터 모니터링단 운영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국제신문DB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교육지원청별 5명씩 총 25명을 학부모 모니터링단으로 구성하고 지난달까지 초등학교 191개교의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교육 수요자들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연제구 소재 연산초등학교는 늘봄서머스쿨 운영을 위한 학부모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 1학년 학교적응 프로그램에 그림그리기·종이접기·날리기 등 문·예·체 통합 프로그램을 추가해 만족도를 높였다. 금정구 두실초등학교는 학부모 수요 조사 후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여름방학 중 유상 급식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방학 중 급식 제공이 자녀 돌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연제구 거학초등학교는 늘봄 강사들이 1학기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강의 내용과 운영 결과를 편지로 자세하게 안내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교육 수요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기반으로 아침 체인지·늘봄학교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12일 개관하는 ‘명지늘봄전용학교’ 사례처럼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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