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섰던 구리시의회 다시 재개

경기=김동우 기자, 구리=이건구 기자 2024. 9.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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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정회됐던 임시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권봉수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에 대한 구리시장의 불출석으로 인해 정회됐던 임시회를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신 의장은 6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9일에 재개하고, 13일까지 3일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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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의장이 6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9일에 재개하고 9월 13일까지 3일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재공=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정회됐던 임시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권봉수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에 대한 구리시장의 불출석으로 인해 정회됐던 임시회를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19만 시민들의 각종 민생현안 심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다.

신 의장은 6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9일에 재개하고, 13일까지 3일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민생 예산 및 현안들이 처리될 예정이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검증 비용, 별내선 역무 운영 위탁사업비, 소상공인 특례 보증비용, 장자대로 보도 정비 공사비 등이 포함되며,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리대행 동의안 등도 함께 논의될 계획이다. 신 의장은 "이러한 예산안과 현안들이 시민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이상 지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상 초유의 장기간 구리시 부시장 공백 사태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민생현안의 심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9월 13일, 임시회 회기의 마지막 날, 시장께서는 의회에 직접 출석하시어 긴급 현안 질문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구리시의 주요 민생 현안을 처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김동우 기자, 구리=이건구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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