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기차 공포에 바닥 뚫은 에코프로 형제,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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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화재 포비아(공포)에 2차 전지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 기록을 깼다.
9일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2500원(3.21%) 내린 7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는 개장 직후 7만5600원까지 내려 연중 최저가 기록을 깼다.
에코프로비엠은 6100원(3.86%) 하락한 15만2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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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2500원(3.21%) 내린 7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는 개장 직후 7만5600원까지 내려 연중 최저가 기록을 깼다. 에코프로비엠은 6100원(3.86%) 하락한 15만2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주 반등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 본격화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2년 후 실적 추정치를 밸류에이션에 적용했지만 현재는 수요 둔화 지속 우려로 기업들의 계획된 생산능력 축소 가능성, 기존 생산능력 가동률 추가 감소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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