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 대규모 자금조달 통한 신약 개발 기대감에 上

배요한 기자 2024. 9. 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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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론씨스템즈(하이트론)이 개장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신약 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 CB의 타법인 증권취득의 거래 상대방은 지피씨알로 기재돼 있어 하이트론이 신약 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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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론, 개장 후 상한가 직행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하이트론씨스템즈(하이트론)이 개장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신약 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286원(29.98%) 급등한 124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론은 다음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와 허성룡 지피씨알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해 보람제약과 마이크로젠의 임원직을 맡았고, 지피씨알을 창업한 인물이다.

한편 하이트론은 지난 6일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250억원, 영업양수자금에 5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 CB의 타법인 증권취득의 거래 상대방은 지피씨알로 기재돼 있어 하이트론이 신약 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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