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증가 우려…대구경찰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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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이 가정폭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대구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정폭력과 학대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가정폭력·학대 사건에 대해 더욱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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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이 가정폭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대구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정폭력과 학대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의 추석 명절 하루 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021년 45.2건에서 2022년 49.8건, 지난해 53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평소보다 명절에 접수된 신고가 60.1% 더 많았다.
대구의 추석 명절 하루 평균 아동학대 신고 건수 역시 2021년 2.4건에서 2022년 2.5건, 지난해 3.3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험성을 점검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신고 접수시 신속, 적극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상습범이거나 흉기를 사용하는 등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구속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가정폭력·학대 사건에 대해 더욱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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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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