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초대 대표에 박민정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 임용

오성택 2024. 9. 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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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박민정(54·사진)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클래식부산' 초대 대표로 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 총 16명의 지원자 중 박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클래식부산 대표 적임자로 최종 낙점하고, 공무원 임용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정명훈 초대 예술감독 위촉에 이어, 박민정 신임 대표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문화도시로 도약시킬 '클래식부산'의 양대 축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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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박민정(54·사진)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클래식부산’ 초대 대표로 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임 박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2년이다.

박 신임 대표는 서울대(소비자아동학과)와 홍익대 대학원(공연예술 뮤지컬)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예술의전당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공연부장과 문화예술본부장,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와 대한민국 발레축제조직위 사무국장 등의 직위를 역임한 공연 기획 및 운영 분야 전문가다.

박 신임 대표는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의 개관 공연과 시즌 공연 준비 등 본격적인 개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총 16명의 지원자 중 박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클래식부산 대표 적임자로 최종 낙점하고, 공무원 임용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정명훈 초대 예술감독 위촉에 이어, 박민정 신임 대표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문화도시로 도약시킬 ‘클래식부산’의 양대 축이 완성됐다. 공연운영과 공연감독 두 베테랑의 지휘 아래 각각 2025년과 2027년에 개관할 예정인 부산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운영을 총괄하는 클래식부산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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