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세상에 이런일이’ MC 발탁 “단독 여부는 고민 중”[공식]

윤소윤 기자 2024. 9. 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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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캐스터로 KBS 중계에 합류한 방송인 전현무. 사진 KBS



방송인 전현무가 SBS 장수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로 발탁됐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 관계자는 9일 스포츠경향에 “전현무가 오는 10월 새 시즌을 시작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 MC를 맡는다. 지난 주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 MC나 공동 MC 여부는 오픈해서 고민하고 있다. 아직까지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상에 이런일이’ 측은 2.0 버전으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12회 구성으로 이전과는 차별화를 뒀다. 특히 새 버전에서는 전현무를 내세워 토크 형식을 더 강화한다.

이에 SBS 관계자는 “전체 편집이 된 상태가 아니어서 이전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딱 집어서 말하긴 어렵지만, 좀 더 생활 밀착형 주제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성훈, 박소현이 오랜 기간 이끌어 온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5월 방송을 끝으로 26년 만에 휴지기에 돌입했다. 지난 1월 ‘세상에 이런일이‘의 폐지 소식이 공지된 후, SBS 측은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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