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영화 연계 직업 특강 프로그램 ‘너랑봄’, 호평 속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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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일) 서울 마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너랑봄'이 참가자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너랑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의 예술성과 문학성, 교육성을 이해하고,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킴으로써 향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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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일) 서울 마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너랑봄'이 참가자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너랑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의 예술성과 문학성, 교육성을 이해하고,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킴으로써 향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상영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청소년 130여 명과 보호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거제 소녀들이 치어리딩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빅토리'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시부터는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영화감독이 직접 영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영화 '빅토리' 관람도 즐거웠지만 이후 박범수 영화감독의 특강을 통해 영화 직군 종사자의 생생한 영화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영화 제작 과정을 자세히 배우고, 영화 산업 관련 다양한 직업군 등을 알게 돼 진로 모색에도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너랑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측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화 관람과 영화 제작자 직업 특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영화 직군 소개를 통해 진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너랑봄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너랑봄 프로그램을 발굴, 진행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너랑봄' 프로그램은 전국 극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 관람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복권위원회 복권 기금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에서 운영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교육 기부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독립예술영화관 및 작은영화관도 동참하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영화적 사유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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