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시대, 제주교육 방향은' 10일 토론회

전지혜 2024. 9. 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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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학령인구 감소 시대 제주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의 위기가 되는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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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학령인구 감소 시대 제주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연다.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의 위기가 되는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우선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학교 소규모화를 예측하고, 소규모 학교 지원체제 구축 방법과 제주형 교육정책 수립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고태호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희정 신례초 교장, 이종찬 비에스엔러닝 대표, 박영미 제주도학부모회장연합회 회장이 토론한다.

토론자들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 지역사회-학교 연계 종합 정책의 필요성, 교육 정보 기술 지원 방향 등 미래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주교육청은 현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제주시 남중·여중 남녀공학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9일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학교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 지원, 행정업무 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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