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도 아슬아슬…코스닥 700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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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동반 내림세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쌍끌이 매도에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2500선이 붕괴되며 출발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700선을 내줬다가 하락 폭을 축소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06포인트(0.29%) 하락한 704.53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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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79포인트(0.97%) 하락한 2519.49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61포인트(1.79%) 내린 2498.67로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냉각에 경기침체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을 하회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고용 둔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이 우려를 키운 가운데 국내 증시는 하락이 불가피하며 추석 연휴 휴장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1억원, 25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1571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1%), 의료정밀(-1.38%) 증권(-1.53%), 금융업(-1.46%), 운수참고(-1.36%)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건설업(0.54%)은 오르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2.18%)와 SK하이닉스(-2.56%)이 2%대 내리고 있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5%)과 현대차(1.1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06포인트(0.29%) 하락한 704.5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0.34포인트(1.46%) 내린 696.25로 개장해 70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과 반대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8억원, 1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다. 알테오젠(-0.83%)과 에코프로비엠(-2.02%), 에코프로(-0.90%), 엔켐(-1.03%)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HLB(3.51%), 클래시스(1.69%), 리가켐바이오(1.20%)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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