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20대, 도주하다 3대 더 들이받고 경찰 폭행…결국 구속

오원석 기자 2024. 9. 9. 1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차를 몰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오늘(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8일)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오후 10시쯤 양주시 옥정동의 한 거리에서 아반떼 차량을 운전하다 정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남성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1.2km가량을 더 운전했습니다. 옥정지구 교차로 인근까지 차량을 몬 남성은 다른 차량 3세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남성이 불응하자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경찰관 얼굴에 물을 뿌리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했습니다.

남성이 도주 과정에서 충돌한 차량 운전자들과 경찰관 등은 모두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