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막 내려…"친환경 방향 제시"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유송열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과 관광객 5천명이 함께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라인댄스팀과 합창단,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군민의 장 시상과 감사패 전달,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군민 대합창 '반딧불축제 주제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의 장 문화체육장은 안성면의 박천석 씨, 산업근로장은 부남면의 박민철 씨, 효행장은 안성면의 임옥순 씨, 애향장은 재부산무주군민회 문우철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과 구천동농협 김성곤 조합장,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조합장,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 안성면 금농식품 강신정 대표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에 ESG 개념을 더한 축제로 치렀다"며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을 실천하는 등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막을 연 이번 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별 소풍 등 체험, 환경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