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20%대 머물러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4.6% 민주당 40.1%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9.9%로 집계됐다. 

29.6%로 나타났던 전주 조사 대비로는 0.3%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2년 만에 20%대 지지율을 받았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0.6%p 내려 66.1%로 기록됐다. 

권역별로는 서울(5.4%p↓), 대전·세종·충청(2.0%p↓) 등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고, 인천·경기(3.1%p↑), 광주·전라(1.9%p↑), 부산·울산·경남(1.6%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2.4%p↑), 70대 이상(1.6%p↑), 30대(1.4%p↑)에서 올랐고, 20대(5.0%p↓)는 하락했다.

지난 5~6일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선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8%p 상승한 34.6%, 더불어민주당은 2.1%p 하락한 40.1%로 집계됐다. 

그 외에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4.1％, 진보당 2.2％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8.6％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