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김동근 기자 2024. 9.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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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추석을 전후한 11-25일 2주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해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와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 점검, 병원·약국 이용안내,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조치 등을 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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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일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지정… 코로나19 발열클리닉 등 운영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는 추석을 전후한 11-25일 2주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해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를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체계 점검과 대응대책을 추진한다.

또 도내 16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책임관제를 도입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와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 점검, 병원·약국 이용안내,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조치 등을 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일반 경증환자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선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1346개와 당직 약국 1100개를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발열클리닉과 진료 협력병원 8개, 처방병·의원 302개, 조제병원 157개도 운영한다.

보건소·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자체진료를 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응급의료 전용헬기 긴급출동체계도 살펴 명절 기간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출동한다.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환자는 대형 병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환자는 발열클리닉과 코로나19 처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응급실 과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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