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경호실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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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신임 경호처장으로 박종준(60) 전 경호실차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처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찰대(2기) 재학중에 행정고시(29회)에 최연소로 합격하고,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한 박 처장은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경호책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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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신임 경호처장으로 박종준(60) 전 경호실차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처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찰대(2기) 재학중에 행정고시(29회)에 최연소로 합격하고,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다. 경정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공주경찰서장,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과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치안정감) 등을 거쳤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호실 차장 시절, 한치의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꼼꼼함과 부드러운 경호체계를 구현하는 등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풍부한 경호업무 경험과 뛰어난 업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경호 위험에 대응해 절대 안전 확보라는 본연 임무에 전념할 뿐만 아니라 선진적 경호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한 박 처장은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경호책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가원수의 안위는 바로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 경호 한치 빈틈 없도록 완벽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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