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대 정원 증가" 부울경 9월 수시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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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 의과대학이 의정 갈등 속에 확정된 '2025년도 전국 의학대학 증원안'에 따라 늘어난 정원으로 공식 입시 절차를 시작한다.
, 고신대와 동아대, 울산대와 경상국립대 등 부울경 지역 6개 의대는 2025년 대입 수시 모집으로 71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의 경우 이번 입시에서 현정원보다 62명 늘어난 138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이날부터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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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6개 의대도 모두 711명 모집 나서
부산대 163명·울산대 110명·경상국립대 138명 등
9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 시작…중도 탈락자 대거 지원 전망
부울경 지역 의과대학이 의정 갈등 속에 확정된 '2025년도 전국 의학대학 증원안'에 따라 늘어난 정원으로 공식 입시 절차를 시작한다.
9일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대와 인제대., 고신대와 동아대, 울산대와 경상국립대 등 부울경 지역 6개 의대는 2025년 대입 수시 모집으로 71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기존 정원 459명에도 252명 늘어난 숫자다.
대학별로는 부산대가 38명 늘어난 163명을 모집하고, 울산대는 기존 40명의 3배에 가까운 110명을 모집한다.
인제대와 고신대, 동아대는 각각 7명, 24명, 51명 증원해 정원 100명을 확정했다.
경상국립대의 경우 이번 입시에서 현정원보다 62명 늘어난 138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이날부터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한다.
한편 지난해 부울경 지역 의대에서는 모두 16명이 자퇴나 미등록, 미복학으로 중도 탈락했다.
올해는 집단 휴학의 영향으로 중도 탈락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들이 상위권 의대 진학을 위해 수시모집에 대거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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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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