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 '퀀텀' 기술 탑재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글로벌 진출

박기영 기자 2024. 9. 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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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은 자회사 바이오스퀘어가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이 접목된 나노입자 제조 기술과 관련해 중국 특허청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윤성욱 바이오스퀘어 대표는 "퀀텀팩 기술은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차세대 면역 진단 기술'로 감염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며 "특허 등록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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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은 자회사 바이오스퀘어가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이 접목된 나노입자 제조 기술과 관련해 중국 특허청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해당 기술은 한국, 미국, 일본에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이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스퀘어는 이미 면역진단 플랫폼인 '퀀텀팩(QuantumPACK)'을 통해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RSV) 및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등 호흡기 감염질환에 대한 폭넓은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재유행으로 관련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윤성욱 바이오스퀘어 대표는 "퀀텀팩 기술은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차세대 면역 진단 기술'로 감염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며 "특허 등록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LB파나진은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에 대한 오리지널 동반진단(Original CDx) 기기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렉라자의 처방이 본격화 되면 HLB파나진의 '파나뮤타이퍼 R EGFR'에 대한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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