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부러진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천연기념물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내린 폭우로 부러진 포천 오리나무가 국가유산에서 해제됩니다.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포천 관인면 초과리에 있는 오리나무는 수령이 23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1.7m 달합니다.
국가유산청은 조만간 정부 관보를 통해 지정 해제 사실을 예고할 계획이며, 지정이 해제되면 천연기념물 중 오리나무는 단 한 그루도 없게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린 폭우로 부러진 포천 오리나무가 국가유산에서 해제됩니다.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포천 관인면 초과리에 있는 오리나무는 수령이 23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1.7m 달합니다.
이 나무는 크기와 둘레가 월등하고 고유한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초과리 오리나무는 지난 7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0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밑동이 뿌리째 뽑히면서 접합이나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자연유산위원회의에서는 “나무 일부를 학술적 목적이나 교육적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방안 등이 제시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조만간 정부 관보를 통해 지정 해제 사실을 예고할 계획이며, 지정이 해제되면 천연기념물 중 오리나무는 단 한 그루도 없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해주 기자 (sey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여야, ‘협의체’ 실무 협상 시작…“추석 전 개시 목표”
- 서울 성수역 교각서 콘크리트 조각 인도로 떨어져…카누 타다 저수지 빠진 남성 구조
- 미국서 잇단 총기 사건…해리스-트럼프 첫 토론 앞두고 쟁점화
- 고령화 앞서간 일본, 차근차근 ‘70살 은퇴 시대’로
- 공항 주차장 무료라는데…‘주차대란’ 벌어지나 [잇슈 키워드]
- “아이들도 보는데”…‘성소수자 앱’ 광고에 발칵 [잇슈 키워드]
- 웃통 벗고 옆차 다가오더니…“처음 봤어!” [잇슈 키워드]
- ‘표류’ 다이버 9명 전원 구조…금호타이어 6시간 가동 중단
- 북한도 ‘저출생’…“다자녀 가구에 평양 ‘뉴타운’ 주택”
- 기후변화에 ‘덩굴류’ 창궐…농촌은 제거 전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