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14일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 축제…LoL 등 3개 종목

김인유 2024. 9. 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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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축제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에는 1천7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17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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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축제에 17만명이 온라인 관람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축제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3 안산 이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모습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가 주최·주관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페스티벌은 ▲ 리그오브레전드(LoL) ▲ FC 온라인 ▲ 이터널 리턴 등 총 3개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경합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종목별 우승상금은 50만원에서 300만원이며, 총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대회 장면은 시청 유튜브 채널, 시와 협업하는 국내 게임사의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에서 활약 중인 OK저축은행 브리온 팀 소속의 모건(박루한), 폴루(오동규) 등 프로게이머가 현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소통한다.

이 외에도 ▲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 이터널 리턴 팬 부스 ▲ 브롤스타즈 존(모바일게임) ▲ 콘솔 체험존 ▲ 드론 축구 ▲ 게임기 메이킹 부스 ▲ 경기경영자총협회 홍보 부스 ▲ 레트로 오락실 등 게임사와 하드웨어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e스포츠의 즐거움을 남녀노소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에는 1천7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17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경기를 관람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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