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에 ‘진심’인 중국, 이번엔 트레이닝캠프 열고 中3쿠션 선수 키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3쿠션 보급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UMB(세계캐롬연맹)는 CBSA(중국당구스누커연맹)와 함께 위산시에서 최근 한 달 과정의 '3쿠션 트레이닝캠프'를 열었다고 최근 공지했다.
이와 관련, 중국당구연맹 소속 3쿠션 선수 동후안첸은 "중국 최대 당구업체 중 하나인 싱파이(Xing Pai)가 주관하는 이번 트레이닝캠프엔 1995년생부터 2007년생 젊은 선수와 예비지도자 15명이 참가, 9월 2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지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20대 젊은층 선수, 예비지도자 집중지도
前 PBA 장폴드브루인 코치로 나서
UMB “中3쿠션 빠른 성장 기대…타지역서도 추진중”
최근 1년 새 두 차례 시범경기를 개최하고 ‘당구복합단지’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엔 10~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3쿠션 트레이닝캠프를 연다.
UMB(세계캐롬연맹)는 CBSA(중국당구스누커연맹)와 함께 위산시에서 최근 한 달 과정의 ‘3쿠션 트레이닝캠프’를 열었다고 최근 공지했다.
UMB는 “우리는 중국 3쿠션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젊은 선수들 및 지도자 육성을 위한 트레이닝캠프를 열기로 했다”라며 “현재 위산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닝캠프에는 과거 PBA에서도 활약했던 네덜란드 ‘강호’ 장폴드브루인(세계 30위)이 코치로 합류해 중국 3쿠션 유망주들을 지도한다.
UMB는 아울러 “오는 2025년엔 중국 청두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월드게임’이 3쿠션을 비롯, 포켓볼, 스누커, 헤이볼 4개 종목에서 열리는데, 이 대회는 중국 당구를 또 한번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당구연맹 소속 3쿠션 선수 동후안첸은 “중국 최대 당구업체 중 하나인 싱파이(Xing Pai)가 주관하는 이번 트레이닝캠프엔 1995년생부터 2007년생 젊은 선수와 예비지도자 15명이 참가, 9월 2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지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들어 중국당구연맹이 3쿠션을 확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 3쿠션이 더욱 활기를 띄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동후안첸은 몇 안 되는 중국당구스누커연맹 소속 3쿠션 선수로, 지난 4월 양구서 열린 아시아캐롬선수권에 유일하게 중국 소속으로 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UMB는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 당진문화체육센터에서 조명우(5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등 세계 톱랭커들과 함께 첫 번째 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올 3월엔 두 번째 시범대회를 열고 3쿠션 아카데미와 당구박물관, 컨퍼런스센터를 포함한 ‘당구복합단지’를 건립하기도 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치냉장고 갑자기 펑, 얼굴에 불 붙었다”…전국에 이런 제품 1만대라는데 [어쩌다 세상이] -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9일 月(음력 8월 7일) - 매일경제
-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를 석유강국 만들었다”…40년전 씨앗 뿌린 이 남자 - 매일경제
- 결혼 2주 만에 사라진 베트남 아내...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다 붙잡히자 한 말 - 매일경제
- 솔비 “2억 털리고 인생이 바뀌었다...도둑 맞을 수 없는 지식 쌓기로” - 매일경제
- “건조기 10분 남았는데 어떡할까요”…가전제품이 나에게 말을 거네 - 매일경제
- 외국인에 ‘바가지’ 씌우고 “9700원은 팁이에요”…택시기사 결국 자격 취소 - 매일경제
- ‘헌팅포차’라더니…지연 남편 황재균 새벽까지 술마신 그곳, 사실은? - 매일경제
- “역시 국장 탈출은 지능순”…눈치 빠른 개미들 벌써 뭉칫돈 들고 떠났다는데 - 매일경제
- “우진아, 김연경 선수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고 돌아와” 19세 특급 유망주 위대한 도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