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팔찌형 칼' 소지한 미국 경찰관 적발…"서바이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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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미국인이 인천공항에서 팔찌형 칼을 은닉하다 적발됐다.
이 미국인은 현지 경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은닉한 40대 미국인 A씨를 적발했다.
이 남성이 은닉한 칼은 보안검색요원이 신체검사를 통해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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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40대 미국인이 인천공항에서 팔찌형 칼을 은닉하다 적발됐다. 이 미국인은 현지 경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은닉한 40대 미국인 A씨를 적발했다.
A씨가 은닉한 칼은 줄팔찌에 2.5㎝ 길이의 칼이 들어가는 형태였다. 이 남성이 은닉한 칼은 보안검색요원이 신체검사를 통해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팔찌형 칼을 일종의 부적으로 착용했으며, 생존 서바이벌 용으로 소지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미국 현지 경찰관으로 범죄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출국조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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