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19년 연속 'ISO 20000' 유지

14개국에 수출되는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

[대전=뉴시스] 관세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가 영국표준협회(BSI)의 인증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유니패스는 지난 2006년 통관분야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뒤 1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다시한번 공인받게 됐다.

유니패스는 수출입신고, 세금납부 등 모든 통관절차를 인터넷으로 자동화해 우리나라 통관시스템 현재 14개국에 약 3억 1000만 달러 수출실적을 기록중이다.

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정보통신서비스 관리에 관한 국제표준 인증 규격으로,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관세청 이진희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유니패스는 지난 2006년 9월 통관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ISO 20000 인증을 획득한 뒤 지속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니패스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 향상시켜 통관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는 관세행정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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