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버스정류장서 여고생 신체 만진 50대 남성 검거

이시명 기자 2024. 9. 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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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 신체를 더듬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조사를 받은 A 씨는 현재 석방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다"며 "추후 다시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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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 신체를 더듬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쯤 김포 양촌읍의 버스정류장에서 10대 고등학생 B 양 신체를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양 등 목격자 진술로 확보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사건 현장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길거리에서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술에 취해 있던 점 등 여러 정황을 토대로 그가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A 씨는 현재 석방된 상태다. 다만, A 씨는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다"며 "추후 다시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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