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백맥축제'에 5만 8000명 다녀가···작년보다 35% ↑

김창영 기자 2024. 9.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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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수유동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강북백맥축제'에 5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강북백맥축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축제 성과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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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우이천 산책로를 가득 메운 방문객. 사진제공=강북구
[서울경제]

서울 강북구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수유동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강북백맥축제’에 5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처음 개최됐던 지난해 축제 때 4만 3000여명이 찾은 것과 비교하면 올해 방문객이 35% 늘어났다.

백맥은 '백년시장과 우이천에서 100여 가지의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긴다’는 의미다. 올해 점포는 지난해보다 17개 늘어난 61개가 참여했다. 모든 먹거리가 1만 원 이하로 판매되면서 ‘가성비 메뉴’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자음악(EDM) 공연, 가수 임정희·민경훈의 공연도 더해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강북백맥축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축제 성과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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