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코' 만나는 '바이퍼' 박도현, "함께했던 선수와 맞붙는 건 오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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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는 8일 오후 경주 황성동에 위치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결승전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락스 타이거스 인수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는 25일 독일 베를린서 개막하는 롤드컵서는 LCK 1번 시드로 참가하게 됐다. 그러면서 박도현의 한화생명e스포츠와 EDG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텐예'가 속한 TES가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일찍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1번 시드로 참가하는데 TES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이어 LPL 2번 시드로 롤드컵에 나선다. 1번 시드 팀이 다른 순번의 시드 팀과 조 추첨이 이뤄지는 걸 감안했을 때 한화생명e스포츠와 TES가 스위스 스테이지 조기에 만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박도현은 "만나면 너무 재미있을 거 같다"면서 "월즈에서 저와 함께했던 선수들과 맞붙는 건 사실 되게 오묘한 기분이다. 그래도 최대한 감정은 배제하고 선수 대 선수로서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실내체=김용우 기자(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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