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소트램 도입 도민설명회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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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트램(노면전차) 도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를 도민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 착수와 관련한 도민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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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트램(노면전차) 도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를 도민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 착수와 관련한 도민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민설명회는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망 계획 도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강연과 용역 추진계획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특별 강연은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 겸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철도교통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책임연구원)가 연구 방향 및 주요 검토사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과 국비 확보 전략 등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도민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 법정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에게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관심 있는 많은 도민이 참여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제주 도시 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선 노형~도청~제주공항~제주항 연결 노선(11.7㎞)의 경제성(B/C) 0.77을 확보했다. 도시철도망의 경우 공익성을 인정해 B/C가 0.7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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