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혜택 몰라서 놓치지 않도록”…서울 중구,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설명회’ 마무리

임태환 2024. 9.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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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지난달 30일 필동을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권리 의무 바로 알기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구는 올해 2월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구 내 15개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는 이들이 촘촘히 짜인 복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각 동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감면 제도를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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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기초수급자 권리 의무 바로 알기 설명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지난달 30일 필동을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권리 의무 바로 알기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구는 올해 2월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구 내 15개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7개 동, 하반기에는 8개 동을 찾아갔고 올 한 해 총 424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각종 수수료 면제, 문화누리카드 이용료 지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전기·통신·난방 등 각종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들이 촘촘히 짜인 복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각 동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감면 제도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소득활동 미신고 ▲사실혼관계나 취업 사실 은폐 ▲소득·재산의 취득 및 변경의 은닉 등 수급권자가 지켜야 할 의무와 부적정 수급 사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들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직접 찾아가서 말씀드리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구민 곁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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